나의 자유생활한시작문집

今日山行周王山(2017.2.26)

한문역사 2017. 2. 26. 21:52

今日山行周王山(금일산행주왕산);

오늘 산행은  주왕산이라

入口山頂立旗巖(입구산정입기암);

  입구 산마루에는 기암이 우뚝 서 있는데

其相恰似山字也(기상흡사산자야);

 그 모양이  마치 山 자 같더라

處處而奇巖絶壁(처처이기암절벽);

곳곳이 기암과 절벽이요

谷谷而瀑布洞窟(곡곡이폭포동굴);

 골마다 폭포와 동굴인데

比肩中國張家界(비견중국장가계);

중국의 장가계와 어깨를  견줘볼까나?

一面整列始山祭(일면정열시산제);

 한켠에  가지런히 줄을서서 시산제를 올리는데 

會員一同精誠祈(회원일동정성기);

 회원은 하나같이 정성들여 빌었다오.

式後合席爲飮福(식후합석위음복);

 의식을 마친뒤 함께 자리하여 음복을 하였다네

幾年再尋過十年(기년재심과십년);

 몇년만에 다시 찾아왔는가? 십년이 지났다오

陽地點心是蜜味 (양지점심시밀미);

 양지바른데서 점심드니 이게바로 꿀맛이라

又一車內分座席(우일차내분좌석);

 또 하나 차안의 좌석을 기준으로 편을 나눠서

一時遊興爲擲柶(일시유흥위척사);

   한때는  윷놀이를 하면서 유흥을 즐겼다오

時時山行養筋力(시시산행양근력);

 때때로 산행하여  몸의 근력을  기르고

知人皆同樂歌舞(지인개동낙가무);

지인들과 다 함께 노래,춤을 즐기면서

來邱車內遊興最(내구차내유흥최);

대구오며 차안에서 즐긴 유흥 최고였다오

我生常樂因知人(아생상낙인지인);

 내 삶이 늘  즐거운건  바로 지인들 때문인지라

懇祈今年無頉送(간기금년무탈송);

간절히 비옵노니 올 한해도 아무 탈없이 잘 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