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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보시는 어느승객

어느날 오후에 모녀지간인 두분을 태우고 갈려는데 : 어머 오전에 우리가 탔던 그 택시인데"하면서 깜짝 놀라시는 모습을 짓는다 그래서 어떻게 그리 아시느냐고 물으니까 아저씨 운전석 앞 유리하단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알았단다. 제 택시 앞유리 밑엔 택시용 작은 달력이 달려있는데 그 앞면엔 매직으로 :必守 안전거리 신호철저 속도" 유턴" 주차" 차선변경 좌우확인 운전만하자;라는 문구가 쓰여져 걸려있다 승객이 이걸보고 아까탔던 차라고 생각이나는 모양이다 셋이서 한바탕 웃으면서 신나게 안전운전하여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려주니 고맙다며 인사 주고 받으며 헤어진다 .기분좋은 하루였다.

카테고리 없음 2013.08.02

후편 4

첫친정 발걸음이 마냥좋은지 대문서 엄마하고 외치는신부 신혼의 부부생활 꼭2주후인 뜻깊은 1월20일 밤11시20분 서로가 간직해온 고귀한순정 사랑의 첫감격을 느낀그순간 흥분과 기쁨속의 둘이었지요 즐거운 신혼생활 보내는중에 기미년 양의해라 12. 14일 시간은 새벽3시 15분이라 대명동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예정일 꼭맞게도 출산하였오 고고의 소리내며 이세상나온 우리의 첫자식인 아기인지라 이기쁜 내마음을 어디비기랴 잠시후 아기본후너무기뻐서 맏딸은 더좋다고 애기했지요 친가와 처가집에 전화걸어서 어머니 장모님께 소식전했죠 처가서 작명소서 지어온이름 빛날현 단정할정 현정이라고 1월달 11일날 신고했었죠 현정이 첫돌날에 돌잔치하여 친가의어머니와 누나동생들 고모님 친구들도 놀러왔지요 처가의 가족들은 거의다와서 현정이 처..

나의 글방 2013.07.31

울 부부 난생 처음 비행기타고(1999.1.7)

自 祝 울부부 난생처음 비행기 타고 제주도가다. 여보, 오늘이 나의 46돌 생일이고 우리가 부부의 좋은인연 맺은지 20년 이를두고 금상첨화라고 했던가요 여보, 당신의 고운손 맞잡고 식장을 행진한 것이 바로 어제일만 같은데 유수같은 세월이라 벌써 20년이 되었어요 자, 우리 오늘밤 둘만의 자축술잔 들어요. 여보, 지금 여긴 TV와 꿈에서만 보아왔던 제주도 우린 난생처음 비행기타고 여기 왔어요 호텔방에 마주앉아 우리 둘만의 오붓한 신혼부부 인양 기쁨의 술잔 또 들어요. 여보, 우리 이날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20년을 기다렸어요 간밤엔 나도 이제 비행기타고 제주도 간다기에 신혼여행 가는것처럼 단잠도 못 잤어요 당신도 아마 나와 동감이리라. 우리 처음엔 경주 뉴불국사 관광호텔 217호실이고 두번째는 여기 제주 ..

나의 소박한 꿈은 이제 이루어졌다.

나의 소박한 꿈은 이제 이루어졌다. 天佑自助者 라고 했던가요 萬事如意亨通 이라고 했던가요. 오늘 낮에 개인택시용 NF소나타 한대를 왜관가서 직접 운전해 왔다. 반자가 , 반영업 한다고. 이제 개인택시 사장하면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날엔 고향집 찾아가련다. 홀로 옛집 지키시는 올해 일흔일곱 되시는 내 엄마께 하나된 자식도리 다 하련다. 열 아들 안 부럽게 외아들 도리 다 하련다. 울엄마 태우고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사 먹고 가고픈 곳도 함께 다니면서 고기꾸워 안주하고 술잔들어 또 건배하면서 모자지정을 아낌없이 드리고 또 받으련다. 그리하여 머언 훗날 가슴치면서 울고불고 안 하련다. 울엄마 오래오래 사시어 이자식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머잖아 손자 장가보내고 참한 손부가 드리는 술잔받아 맛있게 드시는 ..

나의 이야기 2013.07.31

나의 소박한 꿈은 이루어진다.

나의 소박한 꿈은 이루어진다. 나의 꿈은 개인택시 사장. 나도 소박한 꿈을 이룬 사람이 되고싶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택시운전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내 소박한 작은 꿈을 이루기위해 먼저 법인택시 기사가 되어 3년간 무사고 운전경력을 쌓아야 자격이 주어지기에 내 앞으로 3년간 무사고운전을 꼭 달성하여 내 나이 쉰다섯살에는 꼭 개인택시 사장이 되련다. 이길만이 지금껏 후회와 아쉬움속에서 살아온 이 못난 인생을 자위하면서 내 가족에게 인정받는 내가 되련다. 앞으로 무사고안전운전을 으뜸삼아 일하여 내 작지만 소박한 꿈을 이루는 그날엔 애처 손 꼬옥잡고 여행 떠나련다. 또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고 함께 못했던 아침 등산운동도 즐기면서 알차고 보람찬 중년의 부부생활 즐기련다. 그리하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나의 이야기 2013.07.31

후편 2

양가의 가족들을 소개할래요 아버지 26년생 오십셋이요 어머니 32년생 마흔일곱살 위로는 누님한분 동생네명에 이몸은 독자란걸 밝히옵니다 처가의 장인어른 마흔넷이고 장모님 한살위라 마흔다섯살 세분의 처제아래 처남은한명 한맺힌 내소원이 남동생이라 그소원 이루어서 금상첨화죠 이몸은 임진년생 52년이요 동짓달 스무날의 새벽6시에 큰울음 소리내며 태어났지요 신장은 170이고 체중59 혈액은 A형이고 학력대재요 지금껏 일기장은 서른네권째 비망록 여덟권에 수백통편지 모아둔 사물들은 무수히많아 우리집 보물로써 전해주리다 첫사랑 약혼녀를 소개하면은 을미생 55년 양띠해이고 생일은 8.24일 아침5시반 혈액은 A형이라 나와똑같고 신장은 158이고 체중45라 5남매 가운데서 맏딸이라오 이가정 특이한건 화목함이요 언제나 맑고밝..

나의 글방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