瑞石秋月(서석추월)- 誠齋 朴東申 雨順風調大有秋 우순풍조대유추遙望佇立暮江流 요망저립모강류老衰不敏歸何處 노쇠불민귀하처行路無知坐此樓 행로무지좌차루連日塵思今夜夢 연일진사금야몽晩年善忘故鄕愁 만년선망고향수登高必賦騷人詠 등고필부소인영瑞石臺前看月遊 서석대전간월유 비바람 순조로워 풍년드는 가을에우뚝 서서 멀리 저문 강을 바라보며노쇠하여 불민해서 어느 곳으로 갈거나갈 길 알지 못해 이 누대에 앉아 있네날마다 속된 생각 오늘 밤에 꿈이런가늙바탕 건망증에 고향 생각 어딜 갔나산에 올라 흥에 겨워 시인은 읊조리며서석대 앞에서 달구경하고 놀고 있다네 光州瑞林唫社 2024年 10月